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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꿀정보

대상포진 치료 비용, 예방 접종 비용 실비 보험 청구하기

by 설계사아님 2023. 9. 22.

통증의 왕 대상포진, 주로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 20-30대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기사를 보자마자 대상포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 치료 비용과 예방 접종 비용을 실손 보험에 청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대상포진 치료받고 실비 보험 청구하기

 

아이들이 연이어 아픈 바람에 힘들게 아이들을 돌보고 난 뒤, 등 한쪽에 띠 모양으로 빨간 수포가 생겼습니다. 대상포진 특유의 수포로 인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단박에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1) 대상포진 증상

 

저는 대상포진에 걸리고 난 뒤 수포 주변이 불편한 감은 있었지만 검색해서 알게 된 대상 포진 증상과 같이 불에 타는 느낌이나 옷을 스치기만 해도 찌릿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온몸이 힘이 없고 두통과 함께 군데군데 근육통이 지속되었습니다.

 

 

대상포진을 이미 수차례 겪은 어른들과 지인들을 통해 경험담을 들어보니 나이가 젊었을 때 걸린 대상포진은 통증이 덜할 수 있지만 50대 이상에 걸리면 그때 통증이 어마어마해진다고 합니다.

 

 

심지어 30% 이상의 환자는 대상포진 후 발병한 신경통을 겪게 되는데 1년 이상 이런 통증이 지속될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으로 분류되며 치료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2) 대상포진 치료

 

 

대상포진은 그 어떤 질병보다 빠른 대처가 중요한 병입니다. 통상 피부발진 후 72시간 이내를 치료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저 역시도 띄모양의 수포를 발견하자마자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여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신경 차단술, 교감 신경 차단술, 또는 스테로이드 주입 등의 시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빠른 진단과 처방으로 통증과 증상을 줄여 추후 만성 통증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3) 대상포진 치료비 보험 청구

 

 

 

실손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대상포진으로 인한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통원치료비 보험 청구

 

통원 치료의 경우 통원 보장 한도 내(약 20만원~ 30만 원)에서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한 실비가 몇 세대인지에 따라 자기 부담금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통원 공제비 급여 , 비급여 공제 병원급에 따른 공제 최종 자기 부담금
1세대 실손
(2009. 08 이전)
통원 1일당 5천원 공제 5000원
2세대 실손
(2009. 08~
2017.03)
10% 공제 의원급 1만
병원급 1.5만원
종합 병원급 2만원
처방조제비 8천원
10%  공제  VS  병원급 공제 중 큰 금액
3세대 실손
(2017.04~
2021.06)
급여 10% +
비급여 20% 공제
의원급 1만
병원급 1.5만원
종합 병원급 2만원
처방조제비 8천원
급여 10% + 비급여 20% 공제

VS

병원급 공제 중 큰 금액
4세대 실손
(21.07 이후)
급여 20%, 
비급여 30% 공제
의원, 병원급 1만원
상급 종합 병원급 2만원
급여 20% 공제 vs 병원급 공제 중 큰 금액

+

비급여 30% 공제 vs 3만원 중 큰 금액

 

저의 경우 진료비는 5천원, 약값이 3만 원 발생하였고 1세대 실비 보험을 통해 전체 금액 3만 5천 원 중 5천 원을 공제 한 3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가입 가능한 4세대를 기준으로 보면 급여 항목 80%, 비급여 항목 70%를 보장하지만 최소 공제 금액인 병원급 공제 금액을 제외하면 실제로 보상받을 있는 금액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입한 실비 보험의 시기와 상품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니 각자 가입하신 약관을 상세히 확인하셔서 더 정확한 보장 금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입원 치료비 보험 청구

 

만약 대상포진으로 인한 입원 치료 시에도 질병 입원의료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손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입원 의료비 내용도 아래의 표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입원 공제비 최종 자기 부담금
1세대 실손
(2009. 08 이전)
0원
2세대 실손
(2009. 08~
2017.03)
10%  공제 
3세대 실손
(2017.04~
2021.06)
급여 10% + 비급여 20% 공제
4세대 실손
(21.07 이후)
급여 20% 공제 + 비급여 30% 공제

 

 

 

  • 대상포진 진단비 청구

내가 가진 보험에서 만약 대상포진 진단비 특약이 추가되어 있다면 특약에 설정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약 100만 원~200만 원)

 

단, 대상포진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지만 대상포진 진단비 특약은 최초 1회에 한하여 설정된 진단금이 보장된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2. 대상포진 예방접종 보험 청구 가능할까?

 

 

 

 

 

위에 언급했다시피 대상포진은 한 번 발병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성인에게 예방 접종 백신을 많이 추천하십니다. 현재 주로 한국에서 보급되고 있는 예방접종 백신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백신 접종 횟수 접종 가격 항체생성률
조스타박스주(약독화 생백신) 1회 약 17만원 60~70%
스카이조스터주(약독화 생백신) 1회 약 15만원 60~70%
싱크릭스주(유전자재조함 사백신) 2회 약50~60만원 97.2%

 

현재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에 표기된 접종 가격을 직접 지불하고 접종해야 합니다. 접종량이 가장 많은 조스타박스를 기준으로 볼 때 접종 가격은 약 17만 원이며 이는 타 예방접종 가격에 비해 적지 않은 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실비 보험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실비 보험은 치료 목적이 있을 때만 보장하는 보험으로 예방 목적의 예방 접종은 면책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기대해 볼 만한 것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상포진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하고 있고 정부가 현재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켜 무료로 진행 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분석 중에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고령의 성인에 대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정책 변경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무엇보다 감염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같은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지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도록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50대 이상이시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고려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장기간 지속되는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치료비는 가입해 둔 실비 보험과 진단금 특약으로 대비하신다면 대상포진은 더 이상 두려운 질병이 아닐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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